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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죽이고 교도소 간다"…이별 통보에 여친 폭행·감금한 30대 남성:데이트 폭력 그 이상의 범죄!

by orange-danggn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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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단순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일이 무차별 폭행, 감금, 협박으로 이어졌고, 피해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탈출해야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단순 폭행의 범주를 넘어선 중대한 형사범죄이며, 철저한 법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너 죽이고 교도소 간다"…이별 통보에 여친 무차별 폭행·감금한 30대 남성:데이트 폭력 그 이상의 범죄
출처-sbs

📌 사건 개요

  • 가해자 A씨(30대 남성)는 16세 연하의 여자친구 B씨(20대 여성)와 말다툼 끝에 그녀를 무차별 폭행하고 모텔로 끌고 가 감금했습니다.
  • 피해자는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맞은 뒤, 모텔방에서 감금 상태로 협박까지 당했습니다.
  • A씨는 이전에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B씨의 선처로 풀려났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 피해자는 전치 6주의 중상(안와골절)을 입었고, 겨우 탈출해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감금 등 혐의로 구속했고, 검찰로 송치한 상태입니다.

 

⚖️ 법적인 쟁점 및 처벌 가능성

이 사건은 단순한 '연인 간의 갈등'이 아니라 명백한 형사 범죄입니다. 적용 가능한 법률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특수상해죄 (형법 제258조의2)

  •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하여 상해를 가한 경우’ 또는 신체 일부를 중대한 방식으로 훼손한 경우에 해당.
  • 법정형: 1년 이상의 유기징역

☑️ 해당 사건에서 A씨는 휴대폰 등 물건을 사용해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안와골절이라는 중상을 입혔습니다. 이는 특수상해죄 요건을 충족합니다.

 

2. 감금죄 (형법 제276조)

  • 사람을 강제로 일정한 장소에 가두거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 경우 성립
  • 법정형: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 모텔에 감금하여 피해자의 자유를 제한했고, 협박성 발언까지 있었던 점에서 감금죄가 성립합니다.

 

3. 협박죄 (형법 제283조)

  • 사람의 생명, 신체 등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 법정형: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 "너 죽이고 교도소 간다"는 발언은 명백한 살해 협박으로 협박죄 적용이 가능합니다.

 

4.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 피해자의 명의로 통장·휴대폰 개설 후 타인에게 넘긴 행위대포통장 유통에 해당하며, 금융범죄로 처벌됩니다.
  • 법정형: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 이는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착취이자 2차 피해로 간주됩니다.

 

🚨 교제폭력, 단호하게 처벌해야 하는 이유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적 관계에서의 분쟁'이 아닌, 피해자의 생명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범죄입니다. 특히 과거에도 폭행 전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처가 반복되면서 더욱 강도 높은 범죄로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제폭력은 초기부터 단호히 대응하지 않으면, 결국 중대범죄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법원과 수사기관은 초기부터 강력한 수사와 엄중한 판결을 통해 유사 사건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연인 관계든 아니든, 사람을 폭행하고 감금하고 협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입니다. 피해자의 용기 있는 신고로 상황이 마무리되었지만, 사회는 이를 단순한 가십이 아니라 구조적인 폭력과 인권 침해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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