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박함을 노린 악행: 취업 준비생의 악몽
- 5년간 23건: 끝없는 성범죄의 늪
- 솜방망이 징계: 썩은 조직의 민낯
- 법의 심판: 과연 정의가 올까?
- 결론: 서울교통공사, 언제까지 썩을 건가?
"기출문제 줄 테니 샤워 장면 보여줘." 이 터무니없는 요구가 서울교통공사 현직 직원 A씨의 입에서 나왔다. 취업을 꿈꾸는 20대 준비생들이 절박함을 이용당한 이 사건, 단순한 일탈이 아니다. 2025년 3월 31일 KBS 보도로 세상에 드러난 이 추악한 행태는 직위해제로 끝나지 않았다. 피해자 증언이 쏟아지며 A씨의 더러운 손길이 얼마나 멀리 뻗쳤는지 드러났고, 경찰은 4월 7일 본격 수사에 나섰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이런 성비위가 서울교통공사에서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5년간 23건, 직원부터 승객, 시민까지 피해자가 넘쳐난다. 이건 개인의 타락이 아니라 조직의 썩은 뿌리가 만든 참사다!
1. 절박함을 노린 악행: 취업 준비생의 악몽
A씨는 공사 직원이라는 권위를 내세워 취업 준비생들에게 접근했다. "기출문제 주겠다"는 미끼로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순진한 이들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요구한 건? 샤워 장면, 나체 사진 같은 부끄럽고 더러운 대가였다. 피해자들은 "취업 정보가 절실해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한다. 20대 김모씨 같은 이들은 A씨의 협박과 갑질에 시달리며 침묵했고, 피해자는 20명을 훌쩍 넘는다. 이건 단순한 성비위가 아니다. 약자의 꿈을 짓밟고 그 절망을 즐긴 악질 범죄다. 이런 놈이 공기업 직원이라니, 분노가 치밀지 않나?
2. 5년간 23건: 끝없는 성범죄의 늪
KBS가 입수한 자료는 더 끔찍한 현실을 보여준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교통공사 직원 23명이 성범죄로 징계를 받았다. 동료를 상대로 한 성희롱, 근무 중 불법 촬영, 승객과 시민을 겨냥한 성추행과 성폭행까지. 2022년엔 승객을 몰래 찍고, 2023년엔 시민을 성추행하고, 2024년엔 동료를 촬영하다 적발된 직원까지 있었다. 올해도 A씨 사건 전, 근무 중 불법 촬영이 또 있었다니, 이곳은 지하철이 아니라 범죄의 온상인가? 피해자가 직원, 승객, 시민을 가리지 않는다는 건 조직 전체가 병들었다는 증거다.
3. 솜방망이 징계: 썩은 조직의 민낯
더 기가 막힌 건 서울교통공사의 대응이다. 5년간 23건 중 최고 수위 징계(파면·해임)는 단 5건. 내부 동료 간 성범죄 15건 중 3건만 해고되고, 나머진 정직으로 끝났다. A씨도 작년에 "갑질과 겁박"으로 신고당했지만 "품위 유지 위반" 경고로 어물쩍 넘어갔다. 피해자가 "다른 피해 막으려 신고했는데 소용없었다"고 한탄할 만큼, 공사는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 폐쇄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신고조차 꺼려지는 환경, 외부 감시 없이 제멋대로 굴러가는 구조가 이 비극을 키웠다. 이건 징계가 아니라 방조다!
4. 법의 심판: 과연 정의가 올까?
A씨는 성폭력처벌법 통신매체 이용 음란과 카메라 촬영 등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유죄가 되면 최대 7년 징역이나 벌금형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정도론 부족하다. 취업 준비생의 미래를 농락한 정신적 피해, 공기업의 신뢰를 무너뜨린 죄까지 따지면 더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시작했지만, 과거 공사 성범죄가 솜방망이로 끝난 전례를 보면 불안하다. 이번엔 제대로 된 철퇴가 내려져야 한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결론: 서울교통공사, 언제까지 썩을 건가?
A씨의 "샤워 장면 보여줘"는 단순한 말이 아니다. 취업을 향한 절박함을 짓밟고, 공기업의 도덕성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범죄다. 5년간 23건의 성범죄, 그중 대부분이 가벼운 징계로 끝난 현실은 서울교통공사가 얼마나 썩었는지 보여준다. 피해자는 "더 큰 피해가 안타깝다"고 했지만, 진짜 안타까운 건 이런 조직이 아직도 굴러간다는 사실이다. 경찰 수사와 법의 심판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길 바란다. 공사는 조직문화를 뿌리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아니면 또 어떤 악몽이 우리를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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