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뺑소니에 허위 자수까지…이 정도면 트로트계의 일타 스캔들 아닙니까?”
‘국민 트롯남’이라 불리던 김호중(33) 씨가 결국 2심에서도 실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징역 2년 6개월. 1심과 똑같은 형량입니다. 그가 법정에 제출한 반성문은 무려 134장. 하지만 판사는 단호했죠. “형량 줄어들 일 없다.”
음주운전 + 뺑소니 + 허위 자수…삼단 콤보?
사건은 지난해 5월 9일 밤, 서울 강남 압구정에서 벌어졌습니다. 김호중은 만취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택시와 충돌하고는, 사고 현장을 그대로 떠납니다. 이른바 ‘음주 뺑소니’입니다.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는 본인이 운전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매니저를 시켜 대신 자수시킵니다. 이게 가능한가 싶지만, 실제로 그렇게 시도했죠.
하지만 경찰은 꼼꼼했습니다. 차량 주행 영상과 음주 전후 김씨의 보행 상태,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근거로 결국 김호중이 진짜 운전자라는 걸 밝혀냅니다.
소속사까지 ‘총출동’ 은폐 시도
더 충격적인 건 이 음주 뺑소니 은폐 작전에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까지 가담했다는 사실. 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조직적으로 김씨를 숨기려 했고, 증거까지 인멸하려 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1심과 동일)
- 소속사 대표: 징역 2년
- 본부장: 징역 1년 6개월
- 허위 자수한 매니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트로트계, 이 정도면 ‘음주 범죄 유닛’ 탄생 아닙니까?
반성문 134장…재판부 “감형 사유 아님”
김씨는 반성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사건 이후 정황도 좋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특히 "사건 직후에도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부인하고, 조직적으로 도피를 시도한 정황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죠. 김씨는 두 번째 항소심 공판 전까지 100장의 반성문을, 이후에도 34장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단호했습니다. "형량을 줄일 수 없다."
연예인의 ‘특권’? 없다
처음 음주 사실을 부인했던 김씨는 열흘 후에야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역추산으로는 수치가 불확실하다"며 기소하지 않았는데, 이 점도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뺑소니와 허위 자수 시도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됩니다. 특히 도망치면, 인생이 망가집니다."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법 앞에선 평등해야 한다는 걸, 이번 판결이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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