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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뉴진스(NewJeans)는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선언하며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씨와 하이브(HYBE)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를 지지하며 계약 해지에 이르게 되었다.
사건 경과
- 2024년 11월 13일: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 2024년 12월 14일: 어도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의 관계
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분쟁과 깊은 관련이 있다. 민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이후에도 뉴진스와의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멤버들 또한 공개적으로 민 전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뉴진스가 소속사를 떠나게 된 것이 단순한 계약 문제가 아니라, 내부 경영권 갈등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처분 인용의 효력과 향후 전망
현재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
- 활동의 독립성 확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뉴진스는 어도어의 간섭 없이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 상표권 문제: ‘뉴진스’라는 그룹명과 관련된 상표권은 어도어가 보유하고 있어, 향후 그룹명 사용과 관련된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위약금 문제: 어도어는 뉴진스 측의 계약 해지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거액의 위약금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법적 분쟁의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소속사 분쟁을 넘어, 가요계의 전속계약 관행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뉴진스의 향후 활동 방향은 물론, K-POP 업계 전반의 계약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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